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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4-07-31
올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올해 장마의 특징과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장마 종료
기상청은 7월 27일 내린 비로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올해 장마의 특징
- 강수량: 전국 평균 472.0mm로, 평년(1991~2020년) 대비 1.3배
- 제주도 강수량: 561.9mm로, 평년 대비 약 16배
- 장마 기간:
- 제주와 남부 지방: 평년보다 각각 약 7일, 4일 더 길었음
- 중부 지방: 평년보다 약 3일 짧았음
주목할 만한 점은 제주도의 경우 평년에 비해 16배나 많은 비가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현상의 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폭염 전망
장마가 끝났지만, 이제 우리는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록적인 폭염입니다.
폭염의 원인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으면서 지속적으로 뜨거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날씨
- 8월 기온: 한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 예상
- 폭염특보: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령
- 지역별 상황:
- 경상도: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 35도 초과
- 강원도 속초, 강릉: '초열대야' 현상 발생 (밤 최저기온 30도 초과)
주의사항
기상청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했습니다:
- 온열질환에 유의할 것
- 충분한 수분 섭취
- 가능한 한 야외 활동 자제
- 실내 온도 적정 유지
올해 장마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앞에는 더 큰 도전인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서로를 살피는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분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기상 상황은 수시로 변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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